2025-12-16_도서팀_만든지_3년,_드디어_나온_책_한_권.md
📺 슈카월드
📄 분석 내용
도서팀 만든지 3년, 드디어 나온 책 한 권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채널 | [[슈카월드]] |
| 업로드 | 2025-12-16 |
| 길이 | 33분 |
| 조회수 | 126,542 |
| 좋아요 | 2,942 |
핵심 요약
• 슈카월드 자체 출판팀에서 첫 도서 '지식은 지금' 시리즈 출간: '돈, 세상, 시간'을 주제로 한 세 권의 책으로 구성, 슈카 신 법인 내 자체 출판팀에서 100% 제작 (인쇄 및 일부 교정은 외부 도움). • 자체 출판 이유: 어릴 적 독서 경험의 중요성 강조: 슈카는 어릴 적 독서 경험이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믿으며, 책을 통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들고 싶어함. 영상의 휘발성 한계를 극복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함. • 수능과의 연관성 강조: 긴 글 읽기 훈련의 중요성: 수능은 긴 글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책 읽기를 통해 사고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 • 한국 독서율의 현실과 문제점 지적: 한국의 낮은 독서율 (최근 1년 동안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비율 43%)을 언급하며, 책을 읽는 사람과 안 읽는 사람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 특히 교육 출판 시장이 전체 출판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현실을 언급. • 도서 특징: 만화와 글의 조화: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화를 삽입, 만화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글 읽는 훈련을 유도하여 이해력과 문해력을 향상시키고자 함. • 향후 계획: 경제, 금융 관련 도서 꾸준히 출간: 앞으로도 경제, 금융 관련 책을 꾸준히 만들 계획이며, 도서 연계 특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NFC 키링을 자사몰 구매 고객에게 제공. • 책을 통한 세계관 공유 및 성장 촉진: 책을 통해 슈카월드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독자들의 이해력과 문해력을 향상시켜 수능, 승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
전문가 분석
"# 디지털 시대의 출판 실험: 슈카월드의 '지식은 지금' 시리즈 출간 분석\n\n## 출판업계의 현실과 새로운 도전\n\n유튜브 채널 슈카월드가 3년간의 준비를 거쳐 첫 도서 '지식은 지금' 시리즈를 출간했습니다. '돈, 세상, 시간'을 주제로 한 이코노미, 소사이어티, 히스토리 3권 세트로 구성된 이 책은 현재 출판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실험입니다.\n\n국내 출판업계의 현실은 매우 엄혹합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종합 독서율은 43%에 불과하며, 종이책 독서율은 32%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2013년 스마트폰 보급 확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결과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일주일에 한 권이라도 읽는 사람이 17%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57%의 성인이 1년간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상황에서 출판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분명 용기가 필요한 결정입니다.\n\n## 출판업계의 구조적 문제점\n\n국내 출판업계의 구조를 보면 더욱 놀라운 사실이 드러납니다. 출판사 매출액 기준 상위 20위 중 16곳이 웅진씽크빅, 대교, 구몬 등 교육 출판사입니다. 전체 출판업 매출의 85%가 교육 출판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행본은 9.5%에 불과합니다. 문학동네가 19위에서야 등장하는 현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n\n서점 운영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주요 서점 다섯 곳의 2024년 영업이익 합계는 189억 원에 그쳤고, 교보문고는 12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의 매출액은 8,200억 원에 달해 교육 콘텐츠의 영상화가 얼마나 수익성이 높은지를 보여줍니다.\n\n## 독서 능력 격차의 심화와 기회\n\n역설적이게도, 이런 상황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10년간 지속된 독서율 감소로 인해 독해력과 문해력의 개인차가 극명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AI 기술 발전으로 이러한 격차는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며, 세 줄 요약이나 댓글을 통해 내용을 파악하려 합니다.\n\n수능시험의 본질을 고려하면 이 상황의 심각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능은 결국 '긴 글을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영어로 된 긴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따라서 독서 훈련의 부재는 학업 성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n\n## 하이브리드 출판 전략의 시도\n\n슈카월드의 접근법에서 주목할 점은 전통적인 출판 방식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입니다. 만화와 텍스트를 혼재시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글 읽기로 유도하는 구성, NFC 키링을 통한 연계 영상 제공, 그리고 무엇보다 유튜브 채널의 기존 콘텐츠를 재구성한 출판 전략이 그것입니다.\n\n특히 '만화를 보다가 갑자기 글이 나오는 구성'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의 주의력 특성을 고려한 흥미로운 시도입니다. 시각적 자극에 의존하던 독자가 어쩔 수 없이 텍스트를 읽게 만드는 전략적 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n\n##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n\n이런 출판 실험이 성공한다면 한국 사회에 여러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첫째, 독서 문화 활성화를 통한 국민 문해력 향상입니다. 특히 경제, 사회, 역사 분야의 교양 지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민주시민 교육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n\n둘째, 1인 미디어와 출판업의 결합 모델 제시입니다. 기존 출판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직접 출판업에 진출하는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양질의 교양 콘텐츠 생산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n\n셋째, 세대 간 지식 공유 플랫폼 역할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같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지적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n\n## 도전과제와 전망\n\n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익성입니다. 박정민 배우의 출판사 사례에서 보듯 베스트셀러도 하루 300-500부 정도만 팔리는 현실에서 3년간 3명의 직원을 고용해 만든 책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n\n또한 독서율 통계의 혼재도 문제입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독서율이 87.8%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웹툰, 미완독 도서, 교육서적을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전통적 의미의 독서와는 거리가 있어 실제 시장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n\n## 30년 경험의 관점에서\n\n30년간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출판업계의 변화를 지켜본 입장에서, 슈카월드의 시도는 분명 의미 있는 실험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고력 함양이라는 독서의 본질적 가치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n\n다만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독자층 확보가 관건일 것입니다. 특히 교육 출판이 전체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n\n무엇보다 이런 시도들이 늘어나야 침체된 출판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출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n\n태그: 출판업계, 독서율감소, 슈카월드, 하이브리드출판, 1인미디어, 교양도서, 디지털콘텐츠, 독해력, 문해력, 교육출판"
주제
- [[독서율]]
-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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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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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출판]]
- [[지식은 지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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