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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KF-21EX 개발에 전세계가 경악한 진짜 이유 (김민석 특파원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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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신사임당]]
업로드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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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KF21 EX 내부 무장창에 900kg급 벙커 버스터 탑재 능력 확보: 2025년 여름, KAI 공식 발표. 기존 KF21에 벙커 버스터 탑재 능력을 확보하여 공격력을 강화함. • KF21의 5세대 전투기 진화의 핵심 과제는 연료 문제: 스텔스 기능 유지를 위한 내부 무장창 장착으로 연료 부족 문제 발생. 컨포멀 탱크나 추가 연료 탱크 연구 필요. • K-방산, 동남아 시장에서 FA-50 추가 구매, 초계함 인도, 유도 무기 현지 생산 협력 등 성공적: 필리핀 FA-50 24대 보유, 말바르급 초계함 9월 인도, 인도네시아와 LIG넥스원 유도 무기 현지 생산 논의. • K9 자주포, 연평도 포격전 성능 입증으로 해외 홍보에 활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병대 포병 출신을 활용하여 K9 자주포의 실전 경험을 홍보하여 효과를 봄. • 동남아 시장 성공 요인은 검증된 무기, 혹서기/습도 테스트, 적극적인 후속 지원, K-컬처 영향: 특히 PBL 계약을 통해 유지보수 신뢰성을 높임. • 향후 K-방산은 권역별 맞춤형 전략 필요: 동남아/중동은 신규 아이템 홍보, 아프리카/남미는 가성비 좋은 무기 개발, 동유럽은 천궁 홍보, 미주 시장은 검증된 장비 수출 추진. • K-방산 성공은 대한민국 생존과 직결: 단순 매출 감소가 아닌 국가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

전문가 분석

"# KF-21EX 개발과 K-방산의 글로벌 도약: 전례없는 기술적 도전과 전략적 의미\n\n## 한국 항공방산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n\n김민석 특파원이 제기한 KF-21EX 개발에 대한 세계의 '경악'은 과장이 아니다. 4.5세대 전투기를 5세대로 발전시키는 이번 프로젝트는 항공기 개발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도전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투기 개발은 처음부터 목표 세대의 기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설계되는 것이 상례다. 그러나 한국은 KF-21 보라매를 기반으로 완전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시키려 하고 있다.\n\nKF-21EX의 핵심 기술적 성과 중 하나는 2000파운드(약 900kg)급 무장의 내부 탑재 능력이다. 이는 2미터 두께의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급 무기를 의미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무장창 크기가 향후 개발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나 공대함 미사일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F-35A와 직접적인 성능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내부 무장 탑재량 측면에서 5세대 전투기의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n\n## 기술적 난제와 혁신적 해결책\n\n가장 큰 기술적 도전은 연료 문제다. 스텔스 성능 확보를 위해 모든 무장을 내부에 탑재하면, 외부 연료탱크를 달 수 없어 항속거리가 크게 제약받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기체 내부 빈 공간을 활용한 연료탱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체 크기 자체를 변경하지 않는 선에서 해결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기체 연장이나 확장 시 수조 원의 추가 개발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n\n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컨포멀 탱크(기체 형상에 맞게 제작된 추가 연료탱크) 장착이나 러시아 MiG-29 방식의 내부 연료탱크 확장 기법이 검토되고 있다. 최소한의 형상 변경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것이 핵심이다.\n\n흥미로운 점은 KF-21EX가 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협력 편대 무인기)와의 연동 운용을 전제로 설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차세대 공중전 개념으로 추진하는 '로열 윙맨' 프로그램과 유사한 접근법이다. KF-21EX는 중무장을 담당하고, 무인기는 경무장으로 엄호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진다.\n\n## K-방산의 동남아시아 시장 석권\n\n현재 K-방산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필리핀의 FA-50PH 경공격기 7억 달러 추가 구매, 베트남의 K9A1 자주포 3천억 원 규모 도입, 인도네시아의 LIG넥스원 유도무기 현지 생산 논의 등이 그 증거다. 특히 태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에서 한국산 KGGB 유도폭탄을 실전 사용하여 효과를 입증한 것은 실전 검증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n\nK-방산이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다층적이다. 첫째, 연평도 포격전에서 입증된 K9 자주포처럼 실전 검증된 무기라는 신뢰성이다. 둘째, 한국의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친 무기들이 열대 지방 운용에 적합하다는 점이다. 셋째, PBL(성과기반 군수지원) 계약 같은 적극적인 사후 지원 체계다. 넷째, 예상외로 K-컬처의 영향도 상당하다는 점이다.\n\n##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과제\n\n김민석 특파원이 제시한 권역별 진출 전략은 현실적이면서도 야심적이다. 동남아와 중동에서는 대공방어 시스템, 잠수함, 호위함 등 고부가가치 무기체계로 확장해야 한다.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는 가성비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 HD현대중공업이 장보고-III보다 저렴한 HDS-1500 수출용 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n\n동유럽 시장은 이스라엘 무기체계가 강세였지만,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미사일 재고 부족이 한국 천궁 시스템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도전적인 것은 미국 시장 진출이다. 미국 시장 진출 없이는 진정한 방산 강국이라 할 수 없다는 지적이 타당하다.\n\n## 한국에 대한 전략적 함의\n\nKF-21EX 개발과 K-방산의 약진은 한국의 안보 자주성과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30년간 언론 현장에서 지켜본 바로는, 방위산업 성공 여부가 단순히 경제적 수치로만 평가될 문제가 아니다. 김 특파원의 지적처럼 \"K-방산이 잘 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닌 이유다.\n\n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북한의 핵 위협, 중국의 부상, 미중 갈등 심화로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자주국방 능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KF-21EX 같은 첨단 무기체계 독자 개발은 미국 등 전통적 우방국과의 협력 관계에서도 한국의 협상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n\n경제적으로도 방위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기술 파급효과가 큰 분야다. 항공우주, 정밀기계, 첨단소재, 전자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단순 수출액을 넘어선다.\n\n다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급속한 성장에 따른 품질관리 이슈,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필요성, 국제 정치적 변수에 따른 시장 접근성 변화 등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들이다.\n\n결국 KF-21EX 개발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술적 혁신성뿐 아니라, 중견국이 첨단 방위산업에서 독자적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n\n태그: KF-21EX, K-방산, 스텔스전투기, 방위산업수출, 동남아시아시장, 벙커버스터, 한국항공우주산업, 자주국방, 방산기술, 군사외교"

주제

  • [[FA-50]]
  • [[K-방산]]
  • [[K9 자주포]]
  • [[KF21]]
  • [[권역별 전략]]
  • [[동남아 시장]]
  • [[벙커 버스터]]
  • [[연료 문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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